오늘은 반소매차림도 어색하지 않은 봄날입니다. 이렇게 날이 좋을 때마다 걱정이었던 공기질도 좋습니다. 다만, 내일 오전까지 봄바람이 꽤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강풍특보가 발효된 동해안 지역을 따라서는 이른바 양간지풍이 불겠는데요, 이 지역으로는 건조특보도 내려지면서 산불위험이 큽니다. 휴일을 앞둔 만큼 더욱 불조심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날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한낮에는 25도까지 올라서 초여름처럼 덥겠는데요, 다만 자외선 지수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단계를 보이는 만큼 어린이들과 외출하시는 분들은 더욱더 꼼꼼하게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살짝 높아지겠습니다. 강릉 18도, 대전 10도, 부산은 14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오늘보다 5도가량이나 올라 덥겠습니다. 대전과 광주가 27도까지 오르겠지만, 해가 지면 기온은 금세 떨어지겠습니다.
